우선 개별면담 및 서류조사,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업무상 질병의 경우는 업무상 질병판정심의위원회를 거칩니다.


근 로복지공단은 산재신청자뿐만 아니라 회사관계자와도 개별적인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합니다.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업무관련성 여부를 평가하기도 합니다. 근로복지공단은 기본적인 서류심사 및 조사를 제외하면, 산재신청자가 산재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증거를 능동적으로 찾는다기보다는 재해자가 제시한 입증자료를 반박, 반론제기 자료를 갖추기 위해 조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업무상 사고처럼 사실관계의 판단과 의사의 소견만으로 인과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경우 근로복지공단의 보상부에서 자체적으로 산재 인정여부를 판단합니다. 그러나 사고의 발생경위가 불분명하거나, 업무상 질병처럼 업무관련성 인정여부를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근로복지공단 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판정하게 됩니다.